루시아 자라테
루시아 자라테 (Lucia Zarate, 1864년 1월 2일 – 1890년 1월)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의해 기록된 역사상 가장 가벼운 사람 중 한 명이다. 멕시코 베라크루스 주에서 태어난 그녀는 연골 무형성증 (Osteochondrodysplasia)으로 인해 키가 매우 작았다.
자라테는 어린 나이에 대중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으며, 서커스와 전시회에서 공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 (The Smallest Woman in the World)’ 또는 ‘멕시코의 요정 (The Mexican Fairy)’과 같은 별명으로 불렸다. 그녀는 바넘의 미국 박물관 (Barnum's American Museum)과 같은 유명한 장소에서 공연했으며, 그녀의 작은 체구와 우아한 몸짓은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1890년, 자라테는 서커스단과 함께 여행하던 중 기차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그녀의 사망 원인은 저체온증으로 추정된다. 그녀의 삶은 짧았지만, 특이한 체구로 인해 역사에 기록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희귀한 의학적 사례로 연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