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머터프

로저 머터프 (Roger Murtaugh)는 리썰 웨폰 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대개니 글로버가 연기했다. 머터프는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의 베테랑 형사로, 가족을 사랑하고 규칙을 중시하는 성격으로 묘사된다. 그는 50세가 되면서 "I'm too old for this shit"이라는 유명한 대사를 자주 외치며,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는 것에 대한 피로감을 표현한다.

머터프는 과거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으며, LAPD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해왔다. 그는 뛰어난 사격 실력과 수사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젊고 무모한 파트너인 마틴 릭스와 함께 일하면서 끊임없이 갈등을 겪는다. 릭스의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은 머터프의 안정적인 삶을 위협하지만, 동시에 그에게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영화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머터프는 릭스와 깊은 우정을 쌓게 되며, 그의 가족은 릭스에게 또 다른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된다. 머터프는 릭스의 감정적 문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릭스는 머터프에게 삶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리썰 웨폰 시리즈는 두 형사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그들의 끈끈한 우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머터프는 리썰 웨폰 시리즈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대니 글로버의 연기는 그의 인간적이고 유머러스한 면모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