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 고 아일랜드
렛츠 고 아일랜드(영어: Let's Go Island)는 일본의 게임 회사 세가(Sega)에서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2008년에 출시된 라이트 건 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열대 섬을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위험에 빠진 관광객들을 보호하며 다양한 위협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이동하는 '온 레일 슈터(On-rail shooter)'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화면에 나타나는 곤충, 동물, 식인 식물 등 다양한 형태의 적이나 위험 요소를 라이트 건 형태의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조준하고 공격한다. 게임의 주요 목표는 섬을 여행하는 주인공 일행과 관광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각 스테이지에서 주어지는 상황별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다. 최대 2명까지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며, 플레이어 간의 협동이 요구되는 구간이 많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위협이 등장하여 플레이어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렛츠 고 아일랜드는 아케이드 게임 센터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전에 출시된 '렛츠 고 정글!(Let's Go Jungle!)'과 기본적인 시스템 및 분위기를 공유하는 후속작 또는 유사한 컨셉의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