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나 밀즈
레지나 밀즈 (Regina Mills)는 미국의 ABC 방송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의 등장인물이다. '사악한 여왕 (Evil Queen)'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극의 주요 빌런이자 후에는 복잡한 과거를 극복하고 영웅으로 거듭나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라나 파릴라 (Lana Parrilla)가 연기했다.
인물 배경
레지나는 원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였으나, 어머니 코라의 야망과 강압적인 통제, 그리고 우연한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면서 깊은 상처를 입는다. 코라는 레지나를 왕에게 시집보내 왕비로 만들려 하지만, 레지나는 마구간 청년 다니엘을 사랑한다. 그러나 코라의 계략으로 다니엘은 죽고, 레지나는 복수심에 불타 어머니의 뜻대로 왕비가 된다.
극중 역할
사악한 여왕으로서 레지나는 백설공주를 증오하며, 그녀를 파멸시키기 위해 저주를 걸어 동화 속 인물들을 현실 세계의 스토리브룩이라는 마을로 이동시킨다. 그곳에서 레지나는 시장으로서 권력을 휘두르며 마을 사람들을 통제하려 한다. 하지만 헨리라는 아들을 만나면서 점차 변화하기 시작하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능력
레지나는 강력한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저주와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지략가이자 통치자로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주요 관계
- 백설공주 (Snow White): 숙적. 레지나는 백설공주를 증오하며, 그녀를 파멸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계략을 꾸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 헨리 밀즈 (Henry Mills): 양아들. 레지나는 헨리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 헨리는 레지나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 코라 (Cora): 어머니. 레지나는 어머니를 증오하지만, 동시에 그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코라는 레지나의 과거와 현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