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차로 스팔란차니
라차로 스팔란차니 (Lazzaro Spallanzani, 1729년 1월 12일 - 1799년 2월 12일)는 이탈리아의 생물학자이자 생리학자이다. 자연 발생설을 반박하는 실험과 동물 생식 연구에 기여했다.
생애
스팔란차니는 이탈리아 스칸디아노에서 태어났다. 볼로냐 대학교에서 법학, 철학, 수학을 공부했으며, 특히 에밀리아노 카넬리의 지도 아래 자연과학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1754년 레지오 에밀리아 대학교에서 논리학, 형이상학, 그리스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이후 모데나 대학교를 거쳐 파비아 대학교에서 자연사 박물관장 겸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다양한 학자들과 교류했다.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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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발생설 반박: 스팔란차니는 존 니덤의 실험에 대한 비판적인 재검토를 통해 자연 발생설을 반박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그는 육즙을 끓여 밀봉한 후에도 미생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미생물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미생물로부터 유래한다는 것을 주장했다. 이 실험은 루이 파스퇴르의 연구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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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생식 연구: 스팔란차니는 동물의 생식 과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정자가 난자를 수정시키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그는 개구리 정액을 걸러내 정자만으로 난자를 수정시키는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또한, 인공 수정과 냉동 보존에 대한 초기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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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연구: 스팔란차니는 소화 과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위액의 작용을 밝혀냈다. 그는 자신의 위장에 스펀지를 넣어 위액을 채취하여 실험을 진행했으며, 위액이 음식물을 분해하는 화학적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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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순환 연구: 스팔란차니는 혈액 순환에 대한 연구도 진행했으며, 모세혈관의 존재를 확인하고 혈액 순환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