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라 타르가르옌
라엘라 타르가르옌(Rhaella Targaryen) (246 AC – 283 AC)은 타르가르옌 가문의 일원으로서, 아에리스 2세의 여동생이자 아내였다. 그녀는 자에하에리스 2세와 그의 여동생 샤에라 타르가르옌의 딸이다. 라엘라는 아에리스 2세와의 강압적인 결혼 생활 동안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그의 왕비로서 여러 자녀를 낳았다.
생애
라엘라는 어린 시절부터 오빠인 아에리스와 결혼할 운명이었다. 이는 타르가르옌 가문의 전통적인 근친혼 관습에 따른 결정이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못했으며, 아에리스는 라엘라를 왕비로서의 의무를 수행하는 도구로만 여겼다. 아에리스는 라엘라에게 심리적, 정서적 학대를 가했으며, 그녀의 의견이나 감정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라엘라는 아에리스와의 사이에서 여러 자녀를 낳았지만, 대부분이 유아기 또는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 살아남은 자녀로는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그리고 데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있다. 라에가르는 뛰어난 기사였으며, 백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로버트의 반란을 촉발시킨 사건의 중심에 있었다.
로버트의 반란 기간 동안, 라엘라는 아에리스 2세와 함께 킹스 랜딩에 머물렀다. 반란이 심화되면서 아에리스는 점점 더 편집증적인 성향을 보였고, 광기에 휩싸였다. 로버트의 군대가 킹스 랜딩을 점령하기 직전, 라엘라는 그녀의 막내아들 데너리스와 함께 드래곤스톤으로 보내졌다.
드래곤스톤에서 라엘라는 데너리스를 낳던 중 사망했다. 그녀의 죽음은 타르가르옌 왕조의 몰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로 여겨진다.
가계
- 아버지: 자에하에리스 2세 타르가르옌
- 어머니: 샤에라 타르가르옌
- 남편: 아에리스 2세 타르가르옌
- 자녀: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데너리스 타르가르옌
유산
라엘라 타르가르옌은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왕비로 기억된다. 그녀는 강압적인 결혼 생활과 왕조의 몰락이라는 격변 속에서 고통받았지만, 데너리스 타르가르옌이라는 강력한 후계자를 남겼다. 데너리스는 어머니의 고통을 기억하며, 웨스테로스를 되찾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