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백편의자현

독서백편의자현 (讀書百遍義自見)은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깨우쳐진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이는 꾸준한 반복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어려운 내용이라도 끈기 있게 반복하여 읽으면 결국에는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유래 및 의미:

이 고사성어는 중국 서진(西晉) 시대의 학자 동우(董遇)에게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동우는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나타난다(讀書百遍而義自見)"라고 말하며, 학문에 정진하는 방법으로 반복 학습을 강조하였다. 이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는 것이기도 하다.

활용:

독서백편의자현은 학습 방법 외에도 끈기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어떤 분야든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격려의 의미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피상적인 지식 습득을 넘어 반복과 숙고가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으로도 사용된다.

관련 속담 및 고사성어:

• 수적천석(水滴穿石):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 우공이산(愚公移山): 우공이 산을 옮긴다.
•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