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보국숭록대부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는 조선 시대 문관에게 주던 정1품 하계(下階)의 품계이다.

개요

대광보국숭록대부는 조선 시대 문관 품계의 최상위 등급 중 하나로, 정1품에 해당한다. 종1품인 숭록대부(崇祿大夫)보다 높으며, 정1품 상계(上階)인 보국숭록대부(輔國崇祿大夫)보다는 낮다. 이 품계는 주로 삼정승(三政丞,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이나 판부사(判府事), 도총관(都摠管) 등 국가의 중요 직책을 역임한 고위 관료에게 수여되었다.

품계 체계

조선 시대의 문관 품계는 정1품부터 종9품까지 총 18등급으로 나뉘며, 각 품계는 다시 상계와 하계로 구분된다. 대광보국숭록대부는 정1품의 하계에 해당하며, 다음과 같은 품계 체계 내에 위치한다.

• 정1품 상계: 보국숭록대부(輔國崇祿大夫)
• 정1품 하계: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
• 종1품 상계: 숭록대부(崇祿大夫)

수여 대상

대광보국숭록대부는 오랜 기간 국가에 공헌한 고위 문관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품계였다. 주로 삼정승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이 이 품계를 받았으며, 왕의 특명에 따라 특별히 수여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 품계는 단순히 품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관료의 공적과 능력을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