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
대통령경호처 (Presidential Security Service, 大統領警護處)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그 가족, 대통령 당선인, 전직 대통령 및 그 배우자, 외국 국가원수 또는 행정수반과 그 배우자, 그 밖에 경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국내외 요인에 대한 경호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의 특별 경호 기관이다. 약칭으로 경호처라고도 불린다.
주요 업무:
- 대통령 및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 및 안전 확보
- 경호 구역 설정 및 관리
- 경호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
- 경호 행사 지원 및 안전 점검
- 경호 장비 개발 및 운용
- 테러 방지 및 대테러 작전 수행
조직:
대통령경호처장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임명되며, 처장 밑에 차장 및 여러 부서가 있다. 구체적인 조직 구성은 보안상의 이유로 상세히 공개되지 않으나, 경호, 안전, 정보,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경찰 내 경호 조직에서 출발하여 여러 차례 변화를 거쳐 1963년 대통령경호실로 독립하였다. 이후 2008년 대통령경호처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논란 및 비판:
대통령경호처는 권력 기관으로서 과도한 권한 행사,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의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다. 특히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는 정치적 탄압에 동원되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