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
대우자동차판매는 과거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자동차 판매 회사이다. 대우자동차(이후 GM대우, 현재의 한국GM)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1983년 대우자동차의 판매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대우자동차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주요 사업은 대우자동차의 승용차, 상용차 판매 및 A/S 서비스 제공이었다. 또한, 중고차 매매, 할부 금융 등 자동차 관련 금융 서비스도 제공했다. 대우자동차의 주요 차종인 르망, 에스페로, 티코, 넥시아,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마티즈, 매그너스, 칼로스 등을 판매했다.
1999년 대우그룹 해체 과정에서 대우자동차가 부도를 맞으면서 대우자동차판매 역시 경영난을 겪게 되었다. 이후 워크아웃에 돌입했으나 회생에 실패하여 2011년 최종 부도 처리되었다. 대우자동차판매의 부도는 대우자동차는 물론 협력업체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대우자동차판매의 브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과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했던 기업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