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패닝
다코타 패닝(Dakota Fanning, 1994년 3월 24일 ~ )은 미국의 배우이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여동생은 배우 엘 패닝이다.
조지아주 콘서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여 TV 광고와 작은 역할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영화 《아이 엠 샘》(I Am Sam, 2001)에서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딸 역할을 맡아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 역할로 역대 최연소 미국 배우 조합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맨 온 파이어》(Man on Fire, 2004), 《우주 전쟁》(War of the Worlds, 2005), 《샬롯의 거미줄》(Charlotte's Web, 2006) 등 여러 주요 영화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아역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성장하면서는 《트와일라잇 사가》(The Twilight Saga) 시리즈, 《런어웨이즈》(The Runaways, 2010),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2019)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성인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다코타 패닝은 어린 시절부터 나이에 비해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잘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역 배우 성공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히며,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