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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벤구리온

다비드 벤구리온 (David Ben-Gurion, 히브리어: דָּוִד בֶּן-גּוּרִיּוֹן, 1886년 10월 16일 – 1973년 12월 1일)은 이스라엘의 정치가이자 시오니즘 운동의 지도자이다.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로 여겨지며, 이스라엘의 초대 총리를 역임했다.

폴란드 플론스크에서 다비드 그린 (David Grün)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그는 젊은 시절부터 시오니즘 운동에 참여하여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했다. 그는 노동 시오니즘의 핵심 인물로 활동하며 히스타드루트(이스라엘 노동 총연맹) 설립에 기여했고, 이후 마파이당(이스라엘 노동자당)을 이끌었다.

1948년 5월 14일, 벤구리온은 이스라엘 독립 선언을 발표하고 초대 총리가 되었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이스라엘의 국가 체계를 구축하고, 경제 개발을 추진했으며, 아랍 국가들과의 전쟁을 이끌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강력한 군사력을 건설하는 데 힘썼다. 또한, 유대인 디아스포라의 귀환을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벤구리온은 1954년 잠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가 1955년에 다시 복귀하여 1963년까지 총리를 역임했다. 그의 리더십은 이스라엘의 초기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이스라엘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1973년 사망했으며, 스데보케르 키부츠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