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국가
노르웨이의 국가는 공식적으로는 두 곡이 존재하며, 각각 다른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국가"라고 할 때 지칭되는 곡은 "예,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Ja, vi elsker dette landet)이며, 이는 공식적인 국가로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사용됩니다. 다른 하나는 왕실 국가인 "국왕 폐하 만세"(Kongesangen)입니다.
1. 예,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 (Ja, vi elsker dette landet)
- 개요: 비야르네 볠른손(Bjørnstjerne Bjørnson)이 작사하고 리카르 노르드락(Rikard Nordraak)이 작곡했습니다. 1859년에 작사되었고, 1864년에 작곡되었으며, 점차적으로 노르웨이 국민들에게 널리 퍼져나가 국가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가사: 8절로 구성되어 있지만, 보통 1절, 7절, 8절만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사는 노르웨이의 역사, 자연, 그리고 국민성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역사적 의미: 노르웨이가 스웨덴으로부터 독립하기 이전부터 불려왔으며,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습니다. 독립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국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사용: 국가 행사, 스포츠 경기, 공식적인 자리 등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2. 국왕 폐하 만세 (Kongesangen)
- 개요: 요한 할보르센(Johan Halvorsen)이 작곡했으며, 영국 국가인 "신이 여왕/국왕을 보호하소서"(God Save the Queen/King)의 멜로디를 사용합니다. 가사는 여러 번 바뀌었으며, 현재 사용되는 가사는 헨릭 워르겔란드(Henrik Wergeland)가 쓴 것입니다.
- 사용: 왕실 행사, 국왕의 공식적인 방문 등 왕실과 관련된 행사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 특징: "예,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에 비해 사용 빈도가 낮지만, 왕실에 대한 존경과 충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곡입니다.
결론:
노르웨이는 공식적으로 두 개의 국가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 다른 의미와 용도로 사용됩니다. "예,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는 국민적 자긍심을 나타내는 국가이며, "국왕 폐하 만세"는 왕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