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지느러미비늘돔
노랑지느러미비늘돔 (학명: Lutjanus argentimaculatus)은 농어목 돔과의 어류이다. 인도양과 서태평양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서식하며, 주로 암초나 하구 주변에서 발견된다. 몸길이는 최대 120c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50~80cm 정도이다.
특징
- 몸은 방추형이며, 옆으로 약간 납작하다.
- 등지느러미는 10개의 가시와 13~14개의 줄기로 이루어져 있다.
- 뒷지느러미는 3개의 가시와 8개의 줄기로 이루어져 있다.
- 가슴지느러미는 길고 뾰족하다.
- 꼬리지느러미는 초승달 모양이다.
- 몸 색깔은 등쪽은 녹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 각 비늘의 가장자리는 노란색을 띤다.
- 아가미덮개 뒤쪽에는 뚜렷한 검은색 반점이 있다.
- 어린 개체는 몸에 7~8개의 어두운 가로 줄무늬가 있지만, 성장하면서 사라진다.
생태
- 주로 갑각류, 어류, 두족류 등을 먹는 육식성이다.
- 야행성으로, 낮에는 바위 틈이나 동굴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한다.
- 산란기는 여름이며, 알은 부유성이다.
- 수명은 최대 40년까지이다.
분포
- 인도양: 아프리카 동해안, 마다가스카르, 몰디브, 인도, 스리랑카, 안다만 해 등
- 서태평양: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일본 남부, 타이완, 필리핀, 뉴기니 등
이용
- 맛이 좋아 식용으로 이용된다.
- 낚시 대상어로도 인기가 있다.
- 일부 지역에서는 양식도 이루어진다.
참고
- 노랑지느러미비늘돔은 영어로 Mangrove Jack 또는 Red Snapper로 불리기도 한다.
- 유사종으로는 점박이비늘돔 ( Lutjanus ehrenbergii ) 등이 있다. 점박이비늘돔은 노랑지느러미비늘돔과 달리 몸에 검은 점들이 흩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