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훈 (쇼트트랙 선수)

김기훈 (金淇 Hoon, 1967년 7월 14일 ~ 2017년 8월 6일)은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선수 및 지도자이다.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생애

강원도 춘천시에서 태어났으며, 강원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에 쇼트트랙이라는 종목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에도 참가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선수 은퇴 후

선수 은퇴 후에는 쇼트트랙 지도자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국가대표 코치, 실업팀 코치 등을 역임하며 많은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한국 쇼트트랙 발전에 기여했다.

주요 업적

•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
•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 대회 다수 메달 획득

사망

2017년 8월 6일, 간암으로 인해 향년 5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