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량

군량은 전쟁 수행에 필요한 군대의 식량을 총칭하는 단어이다. 넓은 의미로는 병사들이 먹는 쌀, 보리 등의 곡물 외에도 부식, 연료, 사료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군량은 병력 유지 및 전투력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군량 확보 및 보급 능력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개요

군량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과거에는 수확한 곡물을 징발하거나 조세로 거두어 군량으로 사용했으며, 현대에는 계약 재배, 수입 등을 통해 군량을 확보한다. 군량의 보관 및 운송 기술 또한 전쟁의 양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과거에는 수레, 배 등을 이용해 운송했으며, 현대에는 철도, 차량, 항공기 등을 이용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군량을 보급한다.

역사

• 고대: 농경 사회가 시작되면서 잉여 생산물을 군량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삼국시대에는 각 국이 군량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 중세: 고려시대에는 조운 제도를 통해 각 지역의 곡물을 개경으로 운송하여 군량으로 사용했다. 조선시대에는 균역법을 통해 군량미를 확보하고, 평상시에는 창고에 보관하다가 전쟁 시에 사용했다.
• 근대: 근대적인 군대 조직이 등장하면서 군량 보급 체계 또한 발전했다. 보급 부대를 조직하고, 철도, 차량 등을 이용해 군량을 보급했다.
• 현대: 현대 전쟁에서는 군량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보급 체계 또한 고도로 발전했다. 전투식량, 통조림 등의 가공 식품이 군량으로 사용되며, 항공 수송을 통해 신속하게 군량을 보급한다.

군량 확보 방법

• 징발: 전시 상황에서 필요한 물자를 강제로 징수하는 방법.
• 조세: 백성들에게 세금을 거두어 군량으로 사용하는 방법.
• 매입: 시장에서 곡물 등을 구매하여 군량으로 사용하는 방법.
• 계약 재배: 농가와 계약을 맺고, 특정 곡물을 재배하여 군량으로 사용하는 방법.
• 수입: 외국에서 곡물을 수입하여 군량으로 사용하는 방법.

같이 보기

• 병참
• 보급
• 전투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