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상쟁
골육상쟁(骨肉相爭)은 가족이나 친족 간에 벌어지는 싸움이나 분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뼈와 살을 나눈 혈육끼리 서로 다투는 상황을 의미하며, 그 참혹함과 비극성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어원
골육상쟁은 한자어에서 유래되었다. '골육'(骨肉)은 뼈와 살을 뜻하며,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이나 친족을 의미한다. '상쟁'(相爭)은 서로 싸운다는 뜻이다. 따라서 골육상쟁은 직역하면 '뼈와 살이 서로 싸운다'는 의미가 된다.
용례
골육상쟁은 역사적 사건이나 문학 작품에서 자주 등장한다. 왕위 계승을 둘러싼 형제간의 싸움, 재산 분쟁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현대 사회에서도 기업 승계 과정에서의 가족 간 분쟁, 상속 문제로 인한 친족 간 소송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다.
유의어
- 형제의 난(兄弟의 亂)
- 동족상잔(同族相殘)
- 가정불화(家庭不和)
반의어
- 골육상애(骨肉相愛): 가족이나 친족 간에 서로 사랑하는 것.
참고 문헌
- 표준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