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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꼬리프레리도그

검은꼬리프레리도그 (학명: Cynomys ludovicianus)는 다람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으로, 북미 대평원에 서식합니다. 프레리도그라는 이름은 그들의 경고음이 개 짖는 소리와 유사하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다른 프레리도그 종과 마찬가지로 사회성이 매우 강하며, 복잡한 굴 시스템을 형성하여 집단 생활을 합니다.

특징:

  • 외형: 몸길이는 약 28~33cm, 꼬리 길이는 3~11cm 정도이며, 몸무게는 0.5~1.5kg입니다. 털 색깔은 대체로 황갈색이며, 꼬리 끝부분은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짧고 뭉툭한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발에는 강력한 발톱이 있어 굴을 파기에 적합합니다.
  • 생태: 주로 풀, 씨앗, 뿌리 등을 먹으며, 서식지 내에서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땅굴을 파서 서식지를 조성하고, 다른 동물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천적으로는 코요테, 족제비, 맹금류 등이 있습니다.
  • 사회 생활: 매우 복잡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클랜(clan)'이라는 집단을 형성하여 생활합니다. 클랜은 여러 가족 단위로 구성되며, 각 가족은 영역을 지키고 공동으로 육아를 합니다.
  • 번식: 암컷은 1년에 한 번, 봄에 1~6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새끼는 어미의 보호 아래 굴 속에서 자라며, 약 3개월 후에 독립합니다.

보전 상태:

검은꼬리프레리도그는 과거에는 개체수가 매우 많았으나, 서식지 파괴, 농경지 확장, 전염병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했습니다. 현재는 서식지 보호 및 관리 노력을 통해 개체수가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멸종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