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시마무라
히메시마무라 (姫島村, Himeshima-mura)는 일본 오이타현 구니사키반도 북쪽에 위치한 히메시마 섬 전체를 관할하는 촌이다.
개요
히메시마무라는 오이타현에서 유일한 촌이며, 일본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촌 중 하나이다. 섬 전체가 세토나이카이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풍부한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주요 산업은 어업과 관광업이며, 특히 새우잡이와 갯벌 체험이 유명하다.
지리
히메시마는 구니사키반도 북쪽 약 6km 해상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6.98km²이다. 섬의 지형은 비교적 평탄하며, 최고봉은 미야자키산(宮崎山)으로 해발 266m이다. 기후는 온난한 세토나이카이성 기후로, 연중 강수량이 적다.
역사
- 고대: 히메시마는 예로부터 해상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고훈 시대의 유적이 발견되기도 한다.
- 중세: 가마쿠라 시대에는 무로마치 막부의 직할령이 되었으며, 에도 시대에는 히지번(日出藩)의 영지가 되었다.
- 근대: 메이지 시대에 히메시마무라가 설치되었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산업
- 어업: 새우, 전갱이, 문어 등이 주요 어획물이다. 특히 히메시마 새우는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 관광업: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다. 갯벌 체험, 섬 일주 자전거 여행 등이 인기이다.
교통
- 페리: 구니사키시 이미(伊美) 항에서 히메시마 항까지 페리가 운항한다.
관광 명소
- 야가케 해안 (矢ヶ瀬の海蝕洞): 파도에 의해 침식된 해안 동굴
- 히메시마 등대 (姫島灯台)
- 우마레몬 (浮洲) : 간조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모래톱
문화
히메시마 봉오도리 (姫島盆踊り)는 오이타현의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 문헌
- 히메시마무라 홈페이지
관련 항목
- 오이타현
- 구니사키시
- 세토나이카이 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