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농구
휠체어 농구는 하지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휠체어를 이용하여 하는 농구의 변형 스포츠이다. 일반 농구와 유사한 규칙을 따르지만, 휠체어의 사용과 움직임에 관련된 몇 가지 규칙이 추가되었다. 국제 휠체어 농구 연맹(IWBF)의 규정을 따르며, 패럴림픽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이다.
역사: 휠체어 농구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부상당한 군인들의 재활 치료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스포츠로서 발전하여 국제적인 대회로 이어지게 되었다.
경기 규칙:
- 선수 등급: 휠체어 농구 선수들은 장애 정도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며, 코트 위에 뛸 수 있는 선수들의 총 점수에 제한이 있다. 이는 다양한 장애 정도를 가진 선수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1.0점부터 4.5점까지의 등급이 있다.
- 휠체어 규칙: 휠체어는 경기 중 선수의 신체의 일부로 간주되며, 특정한 규정에 따라 제작되어야 한다.
- 드리블: 휠체어를 두 번 미는 동안 공을 한 번 이상 드리블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트래블링' 반칙이 적용된다.
- 푸싱 룰: 휠체어를 움직이며 슛을 던지거나 패스할 경우, 반드시 휠체어의 바퀴를 한번 이상 굴려야 한다.
장비:
- 휠체어: 휠체어 농구 전용으로 제작된 특수 휠체어를 사용한다. 이 휠체어는 기동성이 좋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다.
- 공: 일반 농구공과 동일한 크기와 무게의 공을 사용한다.
- 코트: 일반 농구 코트와 동일한 규격의 코트를 사용한다.
주요 대회:
- 패럴림픽
- 휠체어 농구 세계 선수권 대회
기타: 휠체어 농구는 단순히 스포츠를 넘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