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
형수(兄嫂)는 형의 아내를 일컫는 말이다. 혈연관계는 없으나, 형제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호칭이다. 한국어에서 형수는 존칭으로 사용되며, 친밀도에 따라 "형수님" 또는 "형님"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형제의 배우자 간의 관계는 각 가정의 문화와 가족 구성원들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존중과 예의를 갖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형수와 처남, 처제와의 관계는 시댁 식구와 처가 식구 간의 관계와 유사하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를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가족 구성원들의 개성과 관계의 밀접도에 따라 그 관계의 친밀도와 특징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
관련 용어: 형, 형제, 아내, 시누이, 올케, 처남, 처제, 가족
참고: 형수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역할은 시대적 변화와 함께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형수의 역할이 규정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율성과 평등의식이 강조되면서 형수의 역할과 관계에 대한 인식도 다양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