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오루크
헤더 오루크 (Heather O'Rourke) (1975년 12월 27일 – 1988년 2월 1일)는 미국의 아역 배우이다. 그녀는 영화 《폴터가이스트》 삼부작에서 캐롤 앤 프리링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오루크는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그녀를 발탁하여 1982년 개봉한 《폴터가이스트》에 캐스팅했다. 영화의 성공으로 오루크는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폴터가이스트 2》 (1986), 《폴터가이스트 3》 (1988)에 연이어 출연했다.
그녀는 《해피 데이즈》, 《웹스터》 등 TV 시리즈에도 출연했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루크는 《폴터가이스트 3》 촬영 직후인 1988년, 원충류에 의한 패혈성 쇼크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녀의 사망은 영화계에 큰 슬픔을 안겼으며, 그녀가 남긴 작품들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