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 (삼국지)
한선(? ~ ?)은 중국 후한 말의 인물로,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생애
황건적의 잔당으로, 낙양 근처에서 세력을 떨치고 있었다. 동탁이 낙양을 장악하고 폭정을 자행하자, 원소의 격문을 받고 반동탁 연합군에 합류하려던 왕광을 공격하여 곤경에 빠뜨렸다. 이때 공손찬의 휘하에 있던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가 왕광을 구원하기 위해 나타나자, 장비에게 단칼에 베여 죽었다.
삼국지연의에서의 묘사
삼국지연의에서는 반동탁 연합군의 결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단역으로 등장한다. 그의 등장은 유비 삼형제의 무용을 과시하고, 반동탁 연합군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보여주는 데 활용된다.
평가
한선은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수많은 군소 인물 중 하나로, 역사적 중요성은 거의 없다. 다만, 그의 등장은 삼국지연의의 초반부 전개에 있어 소소한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