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단
플레어단은 닌텐도와 게임프리크에서 제작한 비디오 게임 시리즈 《포켓몬스터》의 여섯 번째 작품인 《포켓몬스터 X·Y》에 등장하는 악당 집단이다.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명목 하에, 선택받은 자들만이 새로운 세계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다는 사상을 가지고 기존 세계를 파괴하려 한다.
플레어단의 리더는 칼름 지방의 플라드리 연구소 소장이자 플레어단의 보스인 플라드리이다. 그는 세계를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다수의 희생이 필요하며, 자신들이 선택한 소수만이 새로운 세계를 이끌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다. 플레어단은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포켓몬을 납치하거나 사람들을 괴롭히는 등 악행을 일삼는다.
플레어단의 과학자들은 고대 왕국을 멸망시킨 최종병기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며, 이를 통해 칼름 지방 전체를 파괴하려 한다. 주인공은 플레어단의 음모를 막기 위해 여러 차례 플레어단과 대결하며, 결국 플라드리를 저지하고 최종병기의 작동을 멈추는 데 성공한다. 플라드리는 주인공에게 패배한 후 최종병기를 스스로 작동시켜 플레어단 본거지와 함께 자멸한다.
플레어단의 복장은 붉은색 정장과 오렌지색으로 염색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특징이다. 이는 불꽃을 상징하며, 플레어단의 파괴적인 성향을 드러낸다. 플레어단은 다양한 포켓몬을 사용하지만, 특히 헬가를 자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