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폰테인

프랭크 폰테인 (Frank Fontaine)은 2010년 2K Games에서 발매한 비디오 게임 "바이오쇼크 2 (BioShock 2)"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이며, "바이오쇼크 (BioShock)"의 주요 악역이다. 폰테인은 원래 프랭크 폰테인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나, 라프처를 장악하기 위해 아틀라스 (Atlas)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폰테인은 라프처 건설 초기에 사업가로 등장하여 빠르게 부를 축적하고 권력을 얻었다. 그는 밀수, 암시장 운영, 유전자 변형 물질인 플라스미드 판매 등을 통해 라프처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폰테인은 라프처의 창립자인 앤드류 라이언에게 도전하여 도시를 장악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사망한 것으로 위장한다.

이후 그는 아틀라스라는 이름으로 라프처의 하층민들을 선동하여 라이언에게 반기를 들게 만들고, 도시를 혼란에 빠뜨린다. 바이오쇼크 1편의 사건 이후, 폰테인은 리틀 시스터들을 이용하여 아담을 축적하고, 잭을 조종하여 라이언을 살해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잭에게 패배하고 결국 사망한다.

폰테인은 권력욕이 강하고 냉혹한 성격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그는 라프처의 몰락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주요 갈등을 야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의 야망과 비극적인 최후는 라프처의 어두운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