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위앙고사우루스
푸위앙고사우루스 (Phuwiangosaurus)는 전기 쥐라기 말에서 백악기 초(약 1억 5천만 년 전 ~ 1억 3천만 년 전)에 해당하는 태국 북동부의 푸위앙 산맥 지역에서 발견된 용각류 공룡의 한 속이다. 속명은 화석이 발견된 지역인 푸위앙 산맥에서 유래했으며, "사우루스"는 "도마뱀"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왔다.
푸위앙고사우루스는 목이 긴 초식 공룡으로, 쥐라기 후기에서 백악기 초기에 아시아 지역에 서식했던 용각류의 진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골반과 척추뼈 화석을 토대로 연구되었으며, 다른 용각류 공룡들과 비교하여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완전한 골격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크기나 전체적인 형태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다.
푸위앙고사우루스의 화석은 태국 동북부의 지층에서 발견되며, 이 지역은 과거 고생물학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던 곳이었기에 푸위앙고사우루스의 발견은 아시아 용각류 공룡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