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지하철도

평양지하철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에 위치한 지하철 체계이다. 1973년 9월 6일에 개통되었으며, 천리마선과 혁신선의 두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연장 길이는 약 22.5km이며, 16개의 역이 운영되고 있다.

개요

평양지하철도는 평양 시민들의 주요 교통 수단 중 하나이며, 지하 깊숙이 건설되어 유사시 방공호 역할도 겸하도록 설계되었다. 모스크바 지하철을 모델로 하여 건설되었으며, 역 이름과 시설물들은 혁명적인 주제와 관련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역 내부는 대리석과 모자이크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김일성 및 김정일의 업적을 기리는 그림과 조각상들이 설치되어 있다.

노선

• 천리마선: 부흥역에서 붉은별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 혁신선: 락원역에서 광복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차량

평양지하철도는 중국에서 수입한 DK4형 전동차와 독일에서 수입한 차량 등을 운행하고 있다.

특징

• 깊은 심도: 지하 깊숙이 건설되어 있어 에스컬레이터와 긴 통로를 이용하여 역에 접근해야 한다.
• 화려한 장식: 역 내부는 대리석, 모자이크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혁명적인 주제: 역 이름과 시설물들은 혁명적인 주제와 관련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 외국인 관광: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정된 역 구간을 통해 평양지하철도를 체험할 수 있다.

논란 및 비판

평양지하철도는 선전 목적을 위해 건설되었다는 비판이 있으며, 실제로 운영되는 역의 수나 운행 빈도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공개되는 구간은 실제 평양 시민들이 이용하는 구간과 다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