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 린노스부오
펜티 린노스부오 (핀란드어: Pentti Linnosvuo, 1927년 3월 17일 – 2010년 10월 3일)는 핀란드의 사격 선수이다. 그는 주로 권총 사격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한 개를 획득했다.
린노스부오는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25m 속사권총 종목에 참가하여 7위를 기록했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는 50m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25m 속사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다.
린노스부오는 올림픽 외에도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에서 여러 차례 메달을 획득했으며, 핀란드 국내 사격 대회에서도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뛰어난 사격 실력과 스포츠 정신은 핀란드 사격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