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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양궁

패럴림픽 양궁은 신체적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참가하는 양궁 스포츠로, 패럴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이다. 일반 양궁과 마찬가지로 활과 화살을 사용하여 표적을 맞추는 경기이지만, 장애 유형에 따라 다양한 보조 장비 및 규칙이 적용된다.

종목 개요

패럴림픽 양궁은 주로 휠체어 사용자, 절단 장애인, 뇌성마비 환자, 시각 장애인 등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각자의 장애 정도에 따라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경쟁하며,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등급 분류 시스템이 적용된다. 경기 방식은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뉘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 및 규칙

  • 리커브 (Recurve): 올림픽 양궁과 동일한 활을 사용하며, 손가락으로 시위를 당겨 발사한다.
  • 컴파운드 (Compound): 도르래 시스템을 이용하여 활시위를 당기는 힘을 줄여주는 활을 사용한다. 정밀도가 높아 주로 절단 장애 선수들이 많이 사용한다.

경기 규칙은 세계양궁연맹 (World Archery)의 규정을 따르지만, 패럴림픽 양궁에 특화된 규칙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휠체어 사용자는 휠체어를 고정하고 사격해야 하며, 일부 선수들은 보조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시각 장애인 선수를 위해서는 소리를 통해 표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비가 사용되기도 한다.

역사

패럴림픽 양궁은 1960년 로마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이후 꾸준히 패럴림픽의 주요 종목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기술 발전과 함께 선수들의 기량 또한 향상되었다. 대한민국은 패럴림픽 양궁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왔으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등급 분류 (Classification)

패럴림픽 양궁에서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선수들의 장애 정도에 따라 등급을 분류한다. 등급 분류는 의학적 평가와 기능적 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선수들은 자신의 등급에 맞는 종목에 참가하게 된다. 주요 등급은 다음과 같다.

  • W1: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지마비 선수
  • W2: 휠체어를 사용하는 하지마비 선수
  • VI: 시각 장애 선수 (B1, B2/B3 등급으로 세분화)
  • ST: 서서 쏘는 선수 (Standing) - 절단 장애, 뇌성마비 등

주요 용어

  • 보우 (Bow):
  • 애로우 (Arrow): 화살
  • 타겟 (Target): 표적
  • 드로잉 (Drawing): 활시위를 당기는 동작
  • 릴리즈 (Release): 활시위를 놓는 동작
  • 10링 (10-ring): 표적의 가장 가운데 부분

관련 기관

  •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 패럴림픽을 총괄하는 국제 기구
  • 세계양궁연맹 (World Archery): 양궁 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 기구
  •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를 총괄하는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