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팰런
제임스 팰런 (James Fallon)은 미국의 신경과학자이자 작가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정신의학과 및 인간 행동학 명예교수이다. 그는 뇌 스캔 연구를 통해 사이코패스의 뇌 특징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팰런은 사이코패스 뇌 연구 과정에서 자신의 뇌 스캔 결과가 사이코패스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뇌 스캔 이미지와 유전적 특징을 분석한 결과, 사이코패스적인 경향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환경과 양육 방식 덕분에 사이코패스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팰런은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사이코패스의 뇌 구조, 유전적 요인, 환경적 영향에 대한 책을 저술했다. 주요 저서로는 "The Psychopath Inside: A Neuroscientist's Personal Journey into the Dark Side of the Brain"이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과학적 연구 결과를 결합하여 사이코패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그의 연구와 저술은 사이코패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범죄 심리학 분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의 연구 결과가 지나치게 단순화되어 사이코패스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