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퓰리스
토니 퓰리스 (Anthony "Tony" Pulis, 1958년 1월 16일 ~ )는 웨일스의 축구 감독이자 전 선수이다. 선수 시절에는 주로 수비수로 활동했으며, 지도자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로 활동하며 끈끈한 수비 조직과 세트피스 공격 전술을 강조하는 실리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수 경력
퓰리스는 브리스톨 로버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여러 클럽을 거쳤다. 뉴포트 카운티, 본머스, 질링엄 등에서 뛰었으며, 선수로서 큰 명성을 얻지는 못했다.
감독 경력
- 본머스: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 질링엄: 질링엄을 맡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 브리스톨 시티: 브리스톨 시티 감독을 역임했다.
- 스토크 시티: 스토크 시티를 여러 차례 맡아 팀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키고 FA컵 결승에 진출시키는 등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 그의 스토크 시티는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롱볼 축구를 구사하며 "풀리스볼"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 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을 맡아 팀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켰으나, 이후 구단과의 불화로 사임했다.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감독을 맡아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 미들즈브러: 미들즈브러 감독을 역임했다.
- 셰필드 웬즈데이: 셰필드 웬즈데이 감독을 맡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다.
감독 스타일
토니 퓰리스는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 조직력을 중시하는 실리적인 축구를 추구한다.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노리는 전술을 선호하며,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그의 팀들은 종종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