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센트럴
코미디 센트럴은 미국의 케이블 및 위성 텔레비전 채널로, 주로 코미디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바이어컴CBS 도메스틱 미디어 네트웍스 (Paramount Global의 자회사) 소유이다. 1991년 HBO의 '더 코미디 채널'과 비아컴의 'Ha!' 채널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초기에는 다양한 코미디 장르를 다루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스탠드업 코미디, 스케치 코미디, 풍자, 시사 코미디 등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코미디 센트럴은 오리지널 프로그램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더 데일리 쇼 (The Daily Show)》, 《사우스 파크 (South Park)》, 《브로드 시티 (Broad City)》, 《키 & 필 (Key & Peele)》 등이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사회적 이슈를 풍자하거나,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의 공연을 방송하며, 새로운 코미디 인재를 발굴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코미디 센트럴은 미국 외에도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현지화하여 방송하기도 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제공하며,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