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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로사우루스아과

켄트로사우루스아과 (Centrosaurinae)는 각룡류 공룡의 한 분파로, 케라톱스과 (Ceratopsidae) 내에 속한다. 백악기 후기 (약 8천만 년 전 ~ 6천 6백만 년 전) 북아메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번성했다. 켄트로사우루스아과의 가장 큰 특징은 코 위에 큰 뿔이 있거나 뼈로 이루어진 돌기가 있으며, 프릴 (frill, 목덜미 방패)에는 다양한 형태의 뿔이나 돌기가 있다는 점이다.

특징

  • 코 뿔: 켄트로사우루스아과 공룡들은 코 위에 뚜렷한 뿔을 가지고 있는데, 종에 따라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다. 일부 종은 크고 뾰족한 뿔을 가진 반면, 다른 종은 낮고 뭉툭한 형태의 뿔을 가진다.
  • 프릴: 켄트로사우루스아과의 프릴은 다른 각룡류에 비해 비교적 짧은 편이며, 가장자리에 다양한 뿔이나 돌기가 나 있다. 이러한 뿔과 돌기는 종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특징으로 작용한다.
  • 몸집: 켄트로사우루스아과 공룡들은 일반적으로 4~6미터 정도의 몸길이를 가지며, 튼튼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 초식: 모든 켄트로사우루스아과 공룡은 초식 동물이었으며, 강력한 부리를 이용하여 질긴 식물을 뜯어 먹었다.

분류

켄트로사우루스아과에는 다음과 같은 속(屬)들이 속해 있다. (분류는 연구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켄트로사우루스 (Centrosaurus)
  • 스티라코사우루스 (Styracosaurus)
  • 모노클로니우스 (Monoclonius) (논란 있음)
  • 파키리노사우루스 (Pachyrhinosaurus)
  • 에이니오사우루스 (Einiosaurus)
  • 알베르타케라톱스 (Albertaceratops)
  • 루바케라톱스 (Rubeosaurus)

생태

켄트로사우루스아과 공룡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화석 발굴 현장에서 대규모의 뼈 무덤이 발견되는 것으로 뒷받침된다. 무리 생활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먹이를 찾는 데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뿔과 프릴은 종 내 개체 간의 과시 행동이나 종 식별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멸종

켄트로사우루스아과 공룡들은 백악기 말 대멸종 때 다른 공룡들과 함께 멸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