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트살테낭고주
케트살테낭고주 (스페인어: Departamento de Quetzaltenango)는 과테말라 서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케트살테낭고이다.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90만 명으로 과테말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다.
케트살테낭고주는 마야 문명의 중요한 중심지였으며, 키체족의 주요 도시였던 시빌바하(Xelajú)가 위치했던 곳이다. 스페인 정복 이후에는 '케트살테낭고'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과테말라의 주요 상업 및 문화 중심지로 발전했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며, 커피, 밀, 옥수수, 채소 등이 재배된다. 또한 섬유 산업과 관광 산업도 발달해 있다. 케트살테낭고주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 유산을 자랑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알몰롱가(Almolonga) 시장은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유명하다.
케트살테낭고주의 주요 도시로는 주도인 케트살테낭고 외에 코아테페케(Coatepeque), 살카하(Salcajá), 산후안오스투칼코(San Juan Ostuncalco) 등이 있다. 케트살테낭고주는 과테말라의 역사, 문화,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