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애플렉

케이시 애플렉 (Caleb Casey McGuire Affleck-Boldt, 1975년 8월 12일 출생)은 미국의 배우이자 영화 감독이다. 형인 벤 애플렉 또한 배우 겸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폴 리버에서 태어난 케이시 애플렉은 10대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하여, 1990년대 후반부터 여러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초기 작품으로는 《굿 윌 헌팅》(1997), 《아마겟돈》(1998) 등이 있다.

애플렉은 독립 영화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제시 제임스의 암살》(2007)에서 로버트 포드 역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곤 베이비 곤》(2007)에서는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2016년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 외 주요 작품으로는 《인터스텔라》(2014), 《아워 파이니스트 아워》(2016) 등이 있다.

애플렉은 연기 활동 외에도 영화 감독 및 각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본인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 《아이 엠 스틸 히어》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