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영화)

칵테일 (Cocktail)은 1988년에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로저 도널드슨이 감독을 맡았으며, 톰 크루즈, 브라이언 브라운, 엘리자베스 슈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브라이언 플래너건(톰 크루즈)이라는 야심찬 청년이 뉴욕의 바텐더로 일하면서 성공을 꿈꾸지만, 현실의 장벽에 부딪히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줄거리

브라이언 플래너건은 경영학 학위를 받고 뉴욕에 도착하지만, 번번이 취업에 실패한다. 우연히 바텐더 일을 시작하게 된 그는 재능을 발견하고, 숙련된 바텐더 더글러스 코글린(브라이언 브라운)에게 기술을 전수받으며 화려한 쇼맨십을 선보이는 인기 바텐더로 성장한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돈을 좇아 자메이카로 떠나고, 그곳에서 웨이트리스 조던 무니(엘리자베스 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돈에 대한 욕망과 오해로 인해 둘은 헤어지고, 브라이언은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과거의 방탕한 생활을 반복한다. 결국 브라이언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조던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특징

• 화려한 바텐딩 기술: 영화는 화려한 플레어 바텐딩 기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톰 크루즈는 영화를 위해 실제로 바텐딩 기술을 연습했으며, 영화 속 장면들은 실제 바텐더들의 도움을 받아 촬영되었다.
• 80년대 분위기: 영화는 80년대 특유의 화려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 음악, 의상, 배경 등 모든 요소들이 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 흥행 성공: "칵테일"은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두었으며, 톰 크루즈를 스타덤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다.

비판

• 진부한 스토리: 일각에서는 "칵테일"의 스토리가 진부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 캐릭터 묘사 부족: 브라이언과 조던의 캐릭터가 피상적으로 묘사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OST

영화의 OST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특히 The Beach Boys의 "Kokomo"는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수상

• 제9회 골든 라즈베리상: 최악의 작품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