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정
칠정(七情)은 인간이 느끼는 일곱 가지 기본적인 감정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인 감정의 종류는 문헌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희(喜), 노(怒), 애(哀), 락(樂), 애(愛), 오(惡), 욕(慾)으로 구성됩니다.
개념과 역사
칠정은 동양 철학, 특히 유교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수양하는 데 있어 감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칠정을 올바르게 다스리는 것이 도덕적인 삶을 사는 데 필수적이라고 여겼습니다. 《예기(禮記)》, 《중용(中庸)》 등의 유교 경전에서 칠정에 대한 언급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구성 요소
- 희(喜): 기쁨, 즐거움
- 노(怒): 분노, 화
- 애(哀): 슬픔, 슬픔
- 락(樂): 즐거움, 쾌락 (때로는 '희'와 유사하게 사용됨)
- 애(愛): 사랑, 애정
- 오(惡): 미움, 싫어함
- 욕(慾): 욕망, 탐욕
함의 및 중요성
칠정은 인간의 삶에 있어 중요한 동기 부여 요인이자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과도한 감정은 개인의 심신을 해치고 사회 질서를 혼란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중용(中庸)의 도를 지키며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됩니다.
참고 문헌
- 《예기(禮記)》
- 《중용(中庸)》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