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킬몽거
에릭 킬몽거 (Erik Killmonger), 본명 은자다카 (N'Jadaka)는 마블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로, 주로 블랙 팬서의 숙적으로 등장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는 마이클 B. 조던이 연기했다.
개요
은자다카는 와칸다의 왕자 은조부와 미국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다. 은조부는 와칸다의 국외자로서, 와칸다의 자원을 외부 세계에 공개하고자 하는 급진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율리시스 클로와 공모하여 와칸다의 비브라늄을 훔치려 했으나, 와칸다의 왕 트찰라의 아버지인 트찰라카에게 살해당했다.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어린 은자다카는 미국으로 건너가 에릭 스티븐스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뛰어난 군인이자 전략가로 성장한다. 그는 와칸다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킬몽거'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와칸다의 왕좌를 차지하려 한다.
능력
- 뛰어난 전투 능력: 킬몽거는 백병전, 무기 사용, 전략 전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세계 각지의 특수 부대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블랙 팬서와 대등한 수준의 전투 실력을 보여준다.
- 지략과 책략: 킬몽거는 뛰어난 지략과 책략을 사용하여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 그는 정치적 상황을 이용하고, 적을 속이는 데 능숙하다.
- 슈퍼 솔져 혈청 (MCU): MCU에서 킬몽거는 슈퍼 솔져 혈청을 투여받아 신체 능력이 강화되었다. 그는 뛰어난 힘, 속도, 민첩성, 내구력을 갖게 되었다.
MCU에서의 묘사
MCU에서 킬몽거는 영화 《블랙 팬서》 (2018)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그는 와칸다의 왕좌를 차지하고 와칸다의 기술력을 이용하여 전 세계의 억압받는 흑인들을 해방시키고자 한다. 그의 과격한 방법은 트찰라와 대립하게 되지만, 그의 행동에는 와칸다의 폐쇄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담겨 있다. 킬몽거는 MCU에서 복잡하고 입체적인 악당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죽음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