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
철쭉꽃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한국, 일본, 만주 등지에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생한다.
특징
- 형태: 높이 1~5m 정도로 자라는 떨기나무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어린 가지에는 끈적한 털이 있다.
- 잎: 잎은 가지 끝에 5개씩 모여 달리고, 거꾸로 된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다. 잎 길이는 4~10cm, 폭은 2~5cm 정도이며, 잎 끝은 둥글거나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에는 털이 있고, 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 꽃: 4~5월에 연분홍색 또는 붉은색의 깔때기 모양 꽃이 핀다. 꽃은 가지 끝에 2~7개씩 핀다. 꽃잎 안쪽에는 붉은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 열매: 삭과이며, 9~10월에 익는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고, 털이 있다.
생태
- 햇볕이 잘 드는 산지에서 잘 자란다.
- 토양은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이 좋다.
- 번식은 씨앗이나 꺾꽂이로 한다.
활용
-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정원, 공원, 도로변 등에 식재된다.
- 꽃은 식용으로도 이용된다.
- 뿌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주의사항
- 철쭉꽃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참고 문헌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s://species.nibr.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