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니체전집
책세상 니체전집은 도서출판 책세상에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출간한 프리드리히 니체의 저작물 번역 전집이다. 당시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니체의 초기 저작 및 유고들을 포함하여, 기존 번역의 오류를 수정하고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니체 연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요
책세상 니체전집은 기존의 단행본 위주 번역에서 벗어나 니체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철학 연구자 박찬국을 비롯한 다수의 전문가들이 번역에 참여했으며, 각 권마다 상세한 해제와 주석을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요 번역 저서로는 《비극의 탄생》, 《반시대적 고찰》,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즐거운 학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 《이 사람을 보라》, 《권력에의 의지》 등이 있다.
특징
- 전집 구성: 니체의 주요 저작들을 빠짐없이 망라하여 니체 사상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새로운 번역: 기존 번역의 오류를 수정하고, 원문에 충실한 새로운 번역을 제시했다.
- 상세한 해제 및 주석: 각 권마다 상세한 해제와 주석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니체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
- 학계의 기여: 니체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국내 니체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판적 시각
일부 학자들은 책세상 니체전집의 번역 품질, 특히 《권력에의 의지》와 같은 유고집의 편집 및 번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책세상 니체전집은 국내 니체 연구의 중요한 초석을 다진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