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
차수는 수학, 통계학,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그 맥락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다음은 각 분야에서 차수가 어떻게 정의되고 사용되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수학
- 대수학:
- 다항식의 차수: 다항식에서 가장 높은 지수를 가지는 항의 지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다항식 $x^3 + 2x^2 - x + 5$의 차수는 3이다.
- 방정식의 차수: 방정식에서 미지수의 가장 높은 지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x^2 + 3x - 4 = 0$은 2차 방정식이다.
- 미분기하학:
- 곡선의 차수: 대수 곡선의 차수는 곡선과 임의의 직선이 만나는 최대 교점의 개수를 의미한다.
- 그래프 이론:
- 정점의 차수: 그래프에서 특정 정점에 연결된 변의 수를 의미한다.
통계학
- 자유도: 통계적 추론에서 표본을 통해 모집단에 대한 정보를 추정할 때, 자유롭게 변할 수 있는 값들의 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t-검정에서 자유도는 일반적으로 표본 크기에서 1을 뺀 값이다.
컴퓨터 과학
- 트리 (자료 구조):
- 노드의 차수: 트리에서 특정 노드의 자식 노드의 수를 의미한다.
- 트리의 차수: 트리 내 모든 노드 차수 중 가장 큰 값을 의미한다.
- 데이터베이스: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테이블: 테이블의 열 (column)의 수를 의미한다. 카디널리티(Cardinality)는 테이블의 행 (row)의 수를 의미한다.
차수는 각 분야에서 특정 대상의 복잡성, 자유도, 연결 정도 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