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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렛대

지렛대는 고정된 한 점(받침점)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막대를 이용하여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도구이다. 이는 고대부터 사용되어 온 기본적인 도구 중 하나이며,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움직이는 데 사용된다. 지렛대의 원리는 힘점, 받침점, 작용점의 위치 관계에 따라 달라지며, 이 위치 관계에 따라 1종 지레, 2종 지레, 3종 지레로 분류된다.

원리:

지렛대의 원리는 토크의 균형을 이용한다. 토크는 힘과 받침점으로부터의 거리의 곱으로 정의되며, 지렛대가 평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힘점에서의 토크와 작용점에서의 토크가 같아야 한다. 따라서 힘점에서 받침점까지의 거리가 작용점에서 받침점까지의 거리보다 길수록 더 작은 힘으로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

종류:

  • 1종 지레: 받침점이 힘점과 작용점 사이에 있는 형태이다. 예를 들어, 가위, 장도리, 시소 등이 있다. 힘의 이득을 얻을 수도, 힘의 손해를 볼 수도 있으며, 힘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 2종 지레: 작용점이 힘점과 받침점 사이에 있는 형태이다. 예를 들어, 병따개, 손수레 등이 있다. 항상 힘의 이득을 얻을 수 있으며, 힘의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

  • 3종 지레: 힘점이 작용점과 받침점 사이에 있는 형태이다. 예를 들어, 핀셋, 젓가락, 팔 등이 있다. 항상 힘의 손해를 보지만, 작용점의 이동 거리를 늘릴 수 있다.

활용:

지렛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건축, 토목, 기계, 농업 등에서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움직이는 데 사용되며, 일상생활에서도 병따개, 가위, 핀셋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된다. 또한, 인체의 뼈와 근육도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움직임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