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파발리
주세페 파발리 (Giuseppe Favalli, 1972년 1월 8일 ~ )는 이탈리아의 전 축구 선수이다. 주로 레프트 백으로 활약했으며,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가장 꾸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파발리는 브레시아 칼초에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했으며, 1992년부터 2004년까지 SS 라치오에서 뛰면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라치오에서 코파 이탈리아, UEFA 컵 위너스컵, 세리에 A 우승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했다.
2004년에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하여 2006년까지 뛰었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AC 밀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활약하며 8번의 A매치에 출전했다. 2004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도 참가했다.
파발리는 뛰어난 태클 능력과 위치 선정 능력,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끄는 능력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