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고즈이
오타니 고즈이 (大谷 光瑞, 1876년 12월 27일 – 1948년 10월 5일)는 일본의 불교 승려이자 탐험가, 정치가이다. 정토진종 혼간지파의 제22대 문주(門主)를 역임했다.
생애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혼간지 제21대 문주 오타니 고손(大谷 光尊)의 아들이다. 1903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문주 자리에 올랐다. 재임 기간 동안 혼간지파의 근대화와 국제적 확장을 추진했으며, 특히 중앙아시아 탐험에 큰 관심을 기울여 탐험대를 조직하고 직접 탐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의 탐험은 실크로드 연구에 기여했지만, 동시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겨주었다.
1914년, 재정 문제와 내부 갈등으로 인해 문주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정계에 진출하여 귀족원 의원 등을 역임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공직에서 추방되었다.
탐험 활동
오타니 고즈이는 중앙아시아 탐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러 차례 탐험대를 파견했다. 그 결과, 둔황 막고굴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고대 유물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그의 탐험은 유물 반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주요 업적
- 혼간지파의 근대화 및 국제적 확장 추진
- 중앙아시아 탐험을 통한 실크로드 연구 기여
참고 문헌
- (관련 서적 및 논문 정보 - 필요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