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통 한옥 보존 지구이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의 세력 확장에 대한 반발로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한국 전통 가옥인 한옥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특히 기와지붕과 처마의 곡선미, 그리고 넉넉한 마당을 가진 한옥들이 700여 채 이상 보존되어 있어, 도시 속에서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손꼽힌다.
주요 볼거리로는 경기전, 전동성당, 최명희문학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공예품전시관, 김치문화관 등이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한식 음식점과 전통 공예품 상점, 한복 대여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옥마을 내에서는 다양한 전통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연중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주 한옥마을은 2010년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