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에도(江戸)는 일본 도쿄(東京)의 옛 이름이다. 1457년에 에도성이 건설된 이후, 1603년부터 1868년까지 도쿠가와 막부의 수도로서 265년간 번영을 누렸다. 이 기간 동안 에도는 일본 최대의 도시로 성장하여, 인구 100만 명을 넘는 대도시가 되었으며, 특유의 문화와 사회 시스템을 발전시켰다. 막부의 통치 아래 상업이 발달하고, 우키요에와 같은 독특한 예술 양식이 꽃피었다. 에도 시대의 문화는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현재의 도쿄에도 많은 흔적이 남아있다.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에도는 도쿄로 개칭되었고, 천황의 거처가 되면서 일본의 새로운 수도로 자리매김하였다.
에도라는 명칭은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하며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일반적으로는 넓은 들판을 의미하는 "에도" (江戸)에서 유래했다고 추측된다.
관련 용어: 도쿠가와 막부, 메이지 유신, 도쿄, 에도 시대, 에도성, 우키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