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수
장덕수 (張德秀, 1894년 9월 25일 ~ 1947년 12월 21일)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언론인, 정치인이다. 호는 고하(高荷).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했으며, 해방 후에는 한국민주당 창당에 참여했다.
생애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했다. 1917년 일본 와세다 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1919년 2·8 독립 선언에 참여했다. 이후 상하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신문》 주필을 맡았다. 임시정부 외무총장 서리, 구미위원부 외교부장 등을 역임했다.
1920년대 후반 귀국하여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민족 계몽 운동에 참여했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친일적인 행적을 보이기도 했다.
해방 후에는 한국민주당 창당에 참여하여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미군정 시기에는 입법의원 의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1947년 12월, 자신의 집에서 암살당했다. 암살 배후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
평가
장덕수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 말기의 친일 행적으로 인해 논란이 있는 인물이다. 해방 후 정치 활동 과정에서도 여러 비판을 받았다. 그의 삶은 한국 근현대사의 복잡한 면모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참고 문헌
- (이름) - (책 제목), (출판사), (출판년도)
- (이름) - (논문 제목), (학술지), (발행기관), (발행년도)
관련 항목
- 대한민국 임시정부
- 한국민주당
- 2·8 독립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