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홀리니스교회
일본홀리니스교회(日本ホーリネス教会, Nihon Hōrinesu Kyōkai)는 일본의 개신교 교단 중 하나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미국과 캐나다의 홀리니스 운동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다. 메이지 시대 말기, 중다(中田重治)와 같은 일본인 목회자들이 북미에서 홀리니스 신학을 접하고 귀국하여 전파하면서 일본 내에 뿌리내리게 되었다.
주요 신학적 특징으로는 성결(聖潔, Holiness)의 강조, 즉 중생 이후의 성화를 통해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믿음과 더불어, 성경의 무오성,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믿음 등이 있다. 또한, 선교와 사회봉사를 중시하며, 일본 사회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일본홀리니스교회는 태평양 전쟁 시기에 국가신도에 대한 협력 문제로 인해 분열을 겪기도 했으나, 전후 다시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여러 교회와 기관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해외 선교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일본 복음주의 기독교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