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드레이 아다멕
온드레이 아다멕 (Ondřej Adámek, 1979년~)은 체코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그는 현대음악 작곡가로서 다양한 악기 편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특히 음향 탐구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아다멕은 프라하에서 음악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작곡과정을 수료했다. 그의 작품은 IRCAM (Institut de Recherche et Coordination Acoustique/Musique)과 같은 현대음악 연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발전되어 왔다.
아다멕의 작품은 종종 악기의 전통적인 연주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향 효과를 탐구하며, 전자음향 기법을 활용하여 독특한 사운드스케이프를 구축한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Karakuri', 앙상블을 위한 'Conséquences Particulières', 그리고 다양한 실내악 작품 등이 있다.
그는 또한 지휘자로서 현대음악 앙상블을 이끌며, 자신의 작품뿐만 아니라 동시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다멕은 현대음악계에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