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반 플릿
그레타 반 플릿 (Greta Van Fleet)은 2012년 미국 미시간주 프랑켄무스에서 결성된 미국의 록 밴드이다. 밴드는 세 명의 형제인 조시 키스카 (보컬), 제이크 키스카 (기타), 샘 키스카 (베이스, 키보드)와 오랜 친구인 대니얼 와그너 (드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레타 반 플릿은 1970년대의 하드 록 사운드, 특히 레드 제플린과의 유사성으로 인해 초기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데뷔 EP "Black Smoke Rising" (2017)과 데뷔 스튜디오 앨범 "Anthem of the Peaceful Army" (2018)를 통해 주류 음악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The Battle at Garden's Gate" (2021)와 "Starcatcher" (2023)를 발매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
밴드는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그들의 음악은 록 음악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레드 제플린과의 유사성에 대한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레타 반 플릿은 젊은 세대에게 록 음악을 소개하고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